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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유흥업소 주말마다 단속…업주들 "해도 너무해요" 반발

LA한인타운 내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 대한 사법당국의 정기적인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 유흥업소들은 지나친 단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가주 주류통제국(ABC)과 LAPD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A노래방, B노래방 등 유흥업소 6곳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단속 사항은 영업허가증 소지 여부를 시작으로 ▶미성년자 고용 ▶주류 라이선스 소지 여부 ▶건물 내 금연 준수 등이었다. 이번 단속에선 4개 업소에 금연 위반 등을 이유로 티켓이 발부됐지만, 특별한 체포 등은 없었다. 이 같은 단속은 비단 지난 주말뿐만이 아닌 매 주말마다 계속되고 있다. 유흥업소들은 “가장 고객이 몰리는 주말 시간대에 연이어 단속이 이뤄지는 바람에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LAPD와 ABC는 지난 1월에만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함께 3차례의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벌인 바 있으며 3월 이후에도 주말마다 개별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한 업주는 "아무리 위반 사항이 없더라도 단속이 나오면 업소를 찾은 고객들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주말마다 계속되면 업주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고, 그런 상황을 잇따라 경험한 고객들을 발 길을 끊게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업주도 "단속은 사법기관의 고유권한이지만 주말마다 단속에 나서는 것은 심한 것 같다. 한인 커뮤니티를 너무 만만히 보는 것 아니냐"며 답답해 했다. 사법기관은 연이은 주말 단속에 대해 "제보가 이어져서"라고 설명했다. ABC 관계자는 "제보가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문진호 기자

2011-04-14

불법 심야영업·술판매 단속 세졌다···노래방 함정적발 등 타운 6주째 계속

타운 유흥업소들의 불법 심야 영업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말부터 시작된 유흥업소의 시간 외 영업 및 주류판매와 조건부영업허가(CUP)등 관계 당국의 단속이 수 주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LAPD 풍기단속반(VICE)과 가주주류통제국(ABC) 등은 2일 새벽 타운 내 업소를 상대로 함정 수사를 벌여 'W 노래방'을 적발했다. 이 업소는 시간 외 영업과 주류판매 등으로 경고 조치를 받고 티켓을 받았다. 타운 업소에 대한 수사기관의 단속은 6주 연속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타운 내 한 노래방 업주는 "심야 불법 영업을 하던 업소들은 지속적인 경찰의 단속으로 새벽 영업을 포기한 상태"라며 "불경기에다 단속의 여파로 손님까지 크게 줄어 업소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업주들은 경찰의 단속이 예전처럼 일시적일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대로 가다간 연말 호황을 누리기도 힘들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지속적인 타운 내 불법 심야영업 단속엔 시민단체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림픽경찰서자문위원회(C-PAB.회장 길옥빈)는 지난 달 정기 모임에서 한인타운의 불법 영업 실태를 경찰측에 알리고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들에 대한 감시 기능을 확대했다. 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회장 하기환)는 타운 내 불법 영업 업소나 범죄자 신고시 포상금 지급 프로그램 시행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법 심야영업 근절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도 단속이 끝나면 또 다시 불법 심야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불법 심야영업은 강력 범죄 유발가능성이 크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업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2009-10-02

'3주째' 주말마다 덮친다···타운 유흥업소 심야 불법영업 단속 계속 고삐

수사 당국이 타운 유흥업소들의 불법영업과 전쟁에 나섰다. 지난 달 말부터 시작된 단속이 수주 동안 주말마다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LAPD풍기단속반(VICE)과 가주주류통제국(ABC) 등 관계 당국은 지난 주말에도 단속에 나서 T주점과 노래방 2곳 등 3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조건부영업허가(CUP) 위반 시간 외 영업 등으로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 업소에 대한 수사기관의 단속은 3주 연속 이루어진 것이다. 한 노래방 업주는 "최근 불법 심야영업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꾸준히 이어져 대부분의 업소들은 새벽 영업을 접었다"며 "최근 적발된 업소들은 LA시에서 발급하는 CUP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재신청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한 업소들이 대부분"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대부분의 심야영업 업소들이 일단 단속을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팽배한데다 업주들의 무관심까지 이어져 '단속의 약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한 유흥업소 업주는 "심야 영업 수익이 전체 매상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업소들은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의 단속이 잠잠해지면 다시 예전의 한인타운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타운 업소들의 주요 적발 사상은 시간외 주류판매와 미성년자 주류판매 실내흡연 조건부 영업허가(CUP) 준수 여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속적인 타운 내 불법 심야영업 단속을 위해 시민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경찰서자문위원회(C-PAB.회장 길옥빈)는 이 달 초 열린 정기 모임에서 '바 & 카페 위원회'를 만들어 불법 영업 행위를 하는 업소들에 대한 감시 기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곽재민 기자

2009-09-16

불법영업 단속 세진다···LAPD·시검찰, 한인업주 대상 세미나

LA한인타운 업소들의 불법 영업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이 예상된다. 9일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LA경찰국(LAPD) LA시검찰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타운 현안에 대한 세미나'에서 LAPD는 주류판매 업소들의 불법 연장 영업과 비디오 업소의 불법 비디오와 DVD 유통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것을 암시했다. 올림픽경찰서 풍기단속반 댄 로빈스 반장은 "타운내 주류판매 업소들간 경쟁이 과열되며 새벽2시 이후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 영업 연장은 음주운전 사고 각종 폭력사건 발생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운내 많은 업소들이 LA시에서 발급하는 '조건부 영업허가(CUP)'의 유효기간이 지나도 재신청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새벽2시 이후에는 주류 판매 뿐만 아니라 업소 영업을 마쳐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 컨설팅업체 GSD의 스티브 김 대표는 "보통은 단속을 받아 벌금을 받지만 한인타운내 영업 시간 위반 업소가 늘어나 CUP를 박탈당하는 사례까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디오 업계의 불법 비디오 유통 문제도 심각하다. 영화나 드라마 비디오나 DVD 유통을 위해서는 제작사 등으로 부터 허가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인타운내 대부분 업소들이 이같은 허가나 라이선스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빈스 반장은 "비디오 업자들이 비디오를 구입할 때 유통 라이선스나 허가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비디오에는 공급자의 명칭과 주소가 있는 라벨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LA한인회 이창엽 이사장은 "이번에 LAPD와 LA시검찰이 직접 나서 한인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하는 것은 결국 불법 영업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겠다는 신호나 다름없다"며 "사법당국에서 직접나서 세미나까지 열어 이제는 '몰랐다'고 하소연 할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4명의 한인업주들이 참석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9-09-09

[중앙 칼럼] 타운 유흥업소와 '법대로' vs '나대로'

법대로 살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매일 신경써야 하는 교통법만 하더라도 몰라서 법을 어기기도 하고 알면서 별 생각없이 위반하기도 한다. 그런데 적발이 됐을 경우에는 전자보다 후자가 더 억울한 것이 보통의 심리다. 속도 제한이 65마일인 프리웨이에서 75마일로 주행하다 티켓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대부분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리고는 '재수가 없었다'며 운을 탓한다. 이런 기저에는 '남들도 다 그 정도의 속도는 내는데 왜 나만'이라는 심리가 작용한다. 그러나 위법행위는 알고 했던 모르고 했던 처벌을 받는다. 그리고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북한에 140여일간 억류됐다 석방된 유나 리와 로라 링 두 여기자도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그동안 침묵하던 두 기자는 이번 주 초 LA타임스 기고를 통해 북한군에 체포됐던 당시 상황과 현재의 심정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글에 따르면 이들이 북한 국경을 넘었던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고 한다. 그 짧은 순간의 '위법'이 5개월 가까운 기간의 억류로 이어진 것이다. 본인들은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밀입국은 밀입국이다. 그것도 그들로서는 결코 달갑지 않았을 내용의 취재가 목적이었다. 지난 주 별세한 에드워드 케네디 연방상원의원도 '부주의 운전' 전력으로 홍역을 치렀다. 케네디 의원은 지난 1969년 당시 28세이던 매리 조 코페킨 이라는 여성을 태우고 운전하다 차가 강물로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본인은 살았지만 동승했던 여성은 숨졌다. 그러나 문제는 케네디 의원이 사고 발생 10시간이 지난 이튿날에야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늑장 신고로 음주 운전설 등 온갖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케네디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몇 번이나 물에 다시 뛰어들었고 주변에도 도움을 청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그는 부주의 운전 혐의로 2개월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런 오점은 두고두고 그를 괴롭혔다. 인권법 제정 등 많은 업적과 대중적 인기에도 불구 72년과 76년의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어떻게 보면 '법'이란 참 성가진 존재다. 오죽하면 착하고 성실한 이들에게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평가가 따를까. 그렇다면 법 없이 사는 것이 더 편할까. 그러나 아마도 더 힘든 일일 것이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 게오르그 헤겔은 그의 저서 '법철학'에서 '법은 권리.정의.옳음을 총괄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정의했다. 이런 의미에서 법이란 개인의 자유를 성립되게 하는 기반이 되는 만인의 보편적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법은 '자유 그 자체'를 뜻한다는 것이다. 흔히 법이라는 것이 규제의 수단으로 이해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해석이다. 헤겔의 정의에 100% 공감하지는 않더라도 만약 법이라는 안전장치가 없다면 인간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까? 요즘 갖가지 위법 행위로 적발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지난 주말에도 몇 몇 타운업소가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허가된 영업 시간을 넘겨 술을 팔거나 미성년자에 술을 파는 등 사유도 다양하다. 하도 이런 일이 빈발하다 보니 경찰 등 수사당국은 타운을 '불법영업 요주의' 지역으로 보고 있을 정도다. '법대로'가 아니라 '나대로' 살다가는 큰코 다친다.

2009-09-04

경찰 '심야영업 블랙리스트 있다' 지난 주말에 또 업소 급습

LA한인타운의 불법 심야 영업 유흥업소를 표적으로 저인망 단속이 펼쳐지고 있다. LAPD 풍기단속반(VICE)과 가주주류통제국(ABC) 등 관계 당국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새벽 B.F 노래방과 H.Y.B주점 B룸살롱 등 타운 내 업소들을 급습해 영업 시간 및 시간 외 주류판매 미성년자 주류판매 행위 등을 적발했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주류 판매 면허(ABC) 조건부 영업허가(CUP)준수 여부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단속에 나선 수사기관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영업시간 외 주류를 판매한 Y 주점 등을 적발하고 영업허가 시간 후 술병을 치우지 않고 영업을 한 업소들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 중 F 노래방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31일에도 기습 단속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업주에 따르면 별다른 위반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달 타운 노래방 앞에서 한인이 총격 피살되는 등 각종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불법 심야 영업 업소 단속에 대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LAPD의 그레고리 백 공보관은 "한인타운 지역의 시간 외 영업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며 "이미 VICE 유닛 등 관련 수사 부서는 해당 업소들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신고 전화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번 단속이 이루어졌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백 공보관은 또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 심야 영업을 뿌리뽑겠다는 경찰의 의지는 강하다"며 "단속이 잠잠해진 틈을 타 또 다시 고개를 드는 불법 심야 영업 업소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불법 심야영업 단속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LAPD 경찰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인 길옥빈 변호사는 "경찰위원회 내 인허가 퍼밋 관련 조사기관에 불법 영업 업소 단속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시간 외 술을 파는 업소들은 자연히 범죄와 연결되기 쉬워 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는 불법 영업 업소 신고 포상금 지급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림픽경찰서 자문위원회(C-PAB)도 타운 내 심야 불법 영업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경찰에 요청해 앞으로 불법 영업 업소에 대한 단속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2009-09-02

한인타운 업소들 '나도 다칠라' 고강도 단속에 비상

LA한인타운 업소들의 편법불법 영업 적발이 잇따르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속에는 경찰과 주정부 기관은 물론 연방수사기관들까지 합세하고 있어 일부 업소들의 불법영업 행태가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반영한다. 수사관계자들은 "방치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고강도 단속이 당분간 더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달 타운 성매매 업소 급습에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LA경찰국(LAPD) 등 합동수사팀이 동원됐으며 지난 주말의 주류 판매업소 기습 단속도 가주주류통제국(ABC)과 LAPD 풍기단속반(VICE)이 함께 실시했다. 이처럼 전에 없는 입체단속에 타운업소 업주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6가와 윌셔 길을 중심으로 한인 업소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ABC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32개 업소를 적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ABC에 따르면 주요 적발사항은 미성년자 주류 판매와 시간 외 주류 판매 업소 무면허 주류 판매 등이었다. 두 팀으로 나눠져 이번 단속에서 ABC 1팀은 총 15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중 6가 길의 주점 등 8곳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역시 6가 길의 노래방 등 4곳은 새벽 2시 이후 술을 팔다 적발됐다. ABC 2팀은 총 17개 업소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2팀은 손님에게 술을 강요한 룸살롱 등 11개 업소와 시간 외 주류판매를 한 4개 업소 무면허 주류판매 업소 1곳 등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 ABC의 존 카 공보관은 "지난 주말 LA한인타운에 있는 술집과 노래방 리커 스토어 등 주류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음주 단속을 펼쳐 수 십여 업소를 적발했다"며 "최근 영업 시간 이후 주류 판매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와 불만 신고가 잇따르면서 LAPD와 공조해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ABC 등 수사 당국은 영업 시간 외 술을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한 신고 접수가 꾸준하다는 점을 들어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보여 앞으로의 수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8

'몇 달러 더 벌려다 수천달러 벌금 폭탄'

수사 당국이 LA한인타운 일부 유흥업소들의 불법 편법 영업 행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밝혔다. 관계 당국은 "기습적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속으로 인한 업계의 불만은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잠재적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업소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난 주말 타운 업소들에 대한 집중단속〈본지 5월18일자 A-1면>을 벌인 가주주류통제국(ABC)의 존 카 공보관과 LAPD의 에이프릴 하딩 공보관과의 일문일답. -LAPD의 공조수사가 활발한데. "풍기단속반(VICE)을 중심으로 다른 수사 기관과의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공조수사뿐 아니라 자제 수사와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LAPD의 주요 수사 대상은. "불법 주류 판매와 성매매 등 불법 영업 행태에 대해서는 엄격한 수사를 펼칠 것이다. - 지난 주말 수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그동안 LA한인타운 일부 업소에서 시간 외 주류 판매와 미성년자 주류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꾸준히 접수됐다. 최근 이러한 제보가 부쩍 늘어 단속에 나서게 됐다." - 단속이 한인타운에 집중됐는데. "LA한인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보가 많았다. 하지만 LA 전 지역에서 불법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곳은 모두 단속 대상이다.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업소를 뿌리뽑는 것이 우리 목표다." - 적발된 업소들은 어떻게 되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처음엔 1000달러의 벌금과 1800달러의 법정비용 및 24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진다. 두 번째 적발시 2800달러의 벌금과 벌금의 180%에 해당하는 법정 비용 및 사회 봉사 명령이 내려지며 세번째 적발시 주류 라이선스가 취소 당한다. 이는 36개월을 기준으로 단속 횟수가 적용된다. 또한 영업 시간외 주류 판매로 적발되면 750~ 수 천달러에 이르는 벌금과 상습 적발시 주류 면허가 취소된다" - 앞으로의 단속 계획은. "정확한 단속 시기와 장소는 밝힐 수 없다. 하지만 계속 수사중이라는 점은 말할 수 있다. 법을 어기고 주류 판매를 하는 곳은 자연히 범죄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불법 편법영업 단속은 더 커다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 한인 커뮤니티에게 한 마디. "불경기에 모두 어렵지만 불법은 통하지 않는다. 몇 달러를 더 벌려다 수 천 달러의 벌금 폭탄과 나아가 행정 처분이 뒤따를 수 있다. 이 경우 더 큰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다. 커다란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주들의 도덕성이 필요하다." 곽재민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8

타운 '심야 술집' 기습단속…새벽2시 이후 영업 10여곳 무더기 적발

LA한인타운에 수사당국의 사정의 칼날이 몰아치고 있다. 2주전 타운내 성매매 업소가 적발된데 이어 이번엔 가주주류통제국(ABC)이 나섰다. 가주주류통제국(ABC)과 LAPD 등 합동수사반은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심야 주류판매 업소들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기습 단속에서는 새벽 2시 이후 술을 팔아온 한인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가주에서는 새벽 2시~6시사이 주류판매는 불법이다. 합동수사반이 기습한 업소는 B S 등 룸살롱 뿐만 아니라 D C 등 6가와 윌셔 선상의 일반 주점과 노래방 수곳 리커업소까지 20여곳이 포함됐다. 이중 최소 10여개 업소가 적발됐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티켓이 발부됐다. 이번 단속에서 합동수사반은 시간외 판매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주류판매 여부 손님에게 술을 강요했는지 등 각종 위반사항에 대한 수사도 병행했다. ABC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영업 시간외에 술을 파는 업소들에 대한 불만신고가 최근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ABC의 존 카 공보관은 "수사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말해 이번 단속이 일회성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임을 시사했다. 영업 시간외 주류 판매로 적발되면 최소 750달러에서 수천달러의 벌금에 처해지며 상습적으로 적발될 경우에는 주류면허가 취소된다. 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면 최소 1000달러의 벌금과 24시간 사회 봉사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정구현 기자

2009-05-17

한인타운 '매춘알선 사이트' 수사…매춘여성과 환락파티도

LA한인타운을 근거로 운영중인 매춘 알선 전문 웹사이트의 존재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즉각적인 수사를 천명했다. ‘N’ 웹사이트의 존재는 본지에 전화를 건 사이트 관련자 김모(가명)씨의 제보에 의해 드러났다. 김씨에 따르면 N 사이트에는 타운 유명 단체장을 비롯해 무려 7000여명의 한인이 회원으로 가입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 조사에서 회원 명단이 공개될 경우 한인사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N 사이트는 회원들간 매춘 경험담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LA지역에서 론칭됐으며 현재 8개 매춘출장업소 광고비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N 사이트 회원들은 타운 호텔 등지에서 정기모임까지 열어왔으며 매춘 여성들을 초청해 환락의 파티를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마약도 공공연히 흡입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LAPD 올림픽경찰서 풍기단속반(VICE)은 14일 오후 본지 기자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제보자를 만나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로빈 서전트는 “제보자의 정보대로라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웹사이트”라며 “일선 경찰서 소관이라기 보다 매춘조직을 적발하는 본부 풍기단속반과 연계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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